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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국제적으로 한국어가 K-POP과 K-Contents로 인해서 주목을 받고 있는 시대로 생각됩니다. 예전에 비해서 점점 더 많은 외국인들이 한국어를 배우기 희망하고 한국에 방문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해 보고 있는 것에 대해서 누구나 부정할 수 없을 것입니다. 그런 한국과 한국어에 대해서 과연 우리가 얼마나 관심과 애정을 갖고 생활하고 있는지에 대해서 생각하게 되었고 우리 말에 대해서 더욱 심취하고 이해하고 알아가는 과정도 인생에서 꼭 필요하고 매우 가치가 있는 일이라고 생각되었습니다. 심지어 각 지방의 사투리도 우리의 소중한 자신일 것이라고 생각되었고 느끼고, 생각하고, 학습하고, 알게 되면 정리를 해두어야겠다는 생각이 강해지게 되었습니다. 한글을 더 많이 그리고 더 정확하게 알게 되면 더 재미있고 유쾌하게 한국어를 사용하게 될 것입니다. 

한국어의 시작은?

한국어는 누가 언제부터 사용하기 시작했을까요? 우리가 사용하는 글자인 한글은 세종대왕께서 배포하신 훈민정음이 있기에 그 출처와 탄생을 잘 알 수 있습니다. 하지만 우리가 사용하는 이 한국어라는 말은 언제 어디서부터가 근원이었는지 궁금하게 됩니다. 

인간의 특징

한국어의 최초 기원에 대한 명확한 기록은 없습니다. 

그렇지만 인간의 삶과 특징으로 한국어의 기원을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인류는 같이 모여 살고 같이 모여 살기 위해서는 협동을 해야 합니다. 사자와 같은 동물도 여러 사자들이 협동하여 사냥을 할 수도 있지만 인간은 언어를 통해서 더욱 정확하고 계획적인 협동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인간이 언제부터 언어를 사용했는지는 알 수 없지만 수 천년 아니 수 만년 전부터 1명 이상이 모여서 살기 시작하면서부터 언어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근거 있는 사실들 - 주변 민족들과의 관계성

인류가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더 많은 사람들이 모여살고 더 많은 의사소통을 진행했음이 분명합니다. 

학자들이 한국어는 알타이계 언어로 분류합니다. 

이는 몽골어, 튀르크어, 롱구스어 계열과 어휘나 문법에서 유사한 특징이 있기 때문일 것입니다. 주어-목적어-동사 순서의 어순인 부분과 조사를 사용하는 방식의 언어라는 점이 그 증거가 충분히 될 수 있을 것입니다. 

물론, 현대에서는 알타이어족이라는 개념이 점점 희미해지고 있지만 북방 유목민족들과의 접촉이 언어 형성에 매우 지대한 영향을 주었을 가능성은 여전히 고려되고 있을 것입니다. 이렇게 한국어는 아주 오래 전에 여러 민족들 사이에서 탄생한 언어 중 하나일 것입니다. 

한국 최초의 국가 고조선

누구나 알고 있듯이 한국의 최초 국가는 고조선이라고 합니다. 

본래는 조선이었는데 이성계가 세운 조선과 이름이 같아서 예전의 조선은 고조선이라고 명칭하고 이후의 조선은 조선이라고 명칭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한국은 고조선을 시작으로 매우 밀접하게 형성되고 그 세력과 문화를 확장했을 것입니다. 아마도 그 당시에 지금에 사용하는 한국어의 기틀이 많이 형성되었다고 유추해 볼 수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고구려, 백제, 신라로 구성된 삼국 시대에는 장기간 서로 왕래를 하지 않고 전쟁을 하였기 때문에 사투리가 더욱 뚜렸하게 형성되었을 것입니다. 요즘 같이 통신이 발전한 시대에도 사투리를 사용하는데 예전에 포장된 도로도 없고 전화도 없던 시대에는 그야말로 사투리 천국이었을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아마도 북쪽의 고구려 사람이 남쪽의 신라 사람을 만나면 대화가 잘 통하지 않았을 것이라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서양의 이탈리아도 고대 로마로부터 이어져 내려왔지만 1,000년 이상 각자 도시 국가로 이어져 오면서 서로 사투리(=해당 도시국가의 언어)를 사용하여 의사 소통을 하게되면 외국어처럼 서로 의사 소통이 되지 않는다는 것은 자주 들어 보았습니다. 이처럼 예전에 한반도에서도 삼국시대에는 비교적 다른 언어가 형성되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하지만 신라가 3국 통일을 하고 한 개의 나라가 중앙집권을 진행하면서 지금 우리가 사용하는 한국어의 기틀을 더욱 확고하게 만들었다고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유추를 할 수 밖에 없는 이유는 이 시대에는 중국의 한자를 사용했기 때문에 우리가 사용하는 발음이나 언어를 확인할 수 있는 방법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훈민정음의 창제 - 감동과 감사함의 순간
  • 창제자 : 세종대왕(세종25년) / 조선 제4대 왕
  • 창제 연도 : 1443년 (공표는 1446년)
  • 창제 목적 : “백성들이 쉽게 배우고 쓸 수 있도록 하기 위해”
  • 특징 : 세계적으로 보기 드믈게 누가/언제/왜 만들었는지 정확하게 밝혀진 문자임
  • 구성 : 초성 17자, 중성 11자 등 총 28자로 구성 – (현재는 초성 14자, 중성 10자 등 총 24자)
  • 문자 이름 : 창제 당시에는 ‘훈민정음(訓民正音)’ 이라고 불렀고, 이후에는 ‘한글’ 이라고 불리게됨
  • 유명한 구절 : “나라 말이 중국과 달라 문자와 서로 통하지 아니하므로, 어리석은 백성이 말하고 해도 제 뜻을 능히 피지 못하는 이가 많으니라. 내 이를 불쌍히 여겨 새로 스물여덟 글자를 만드노니, 사람마다 쉽게 익혀 날마다 씀에 편안케 하고자 함이니라.”

이런 말이 있습니다. “슬기로운 사람은 아침나절이 지나기 전에 익힐 수 있고, 어리석은 사람도 열흘이면 배울 수 있다” 이 문장은 훈민정음 햬례본의 서문에 기록되어 있는 내용으로 세종대왕이 훈민정음을 얼마나 쉽고 과학적으로 만들었는지를 직접 표현한 구절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대의 시대에도 외국인들이 한글을 처음 공부하게 될 때 하루만 공부해도 읽을 수 있는 문자라고 합니다. 하루라는 시간이 길면 길고 짧으면 짧을 수도 있겠지만 이 말은 그 만큼 한글이 쉽게 구성되어 있다는 말입니다. 

훈민정음
사투리라는 큰 제목과 함께, 대한민국 9개 도(경기도, 강원도, 충청북도, 충청남도, 전라북도, 전라남도, 경상북도, 경상남도, 제주도)의 이름이 파란색 글씨로 표시된 일러스트 이미지
경기부터 제주까지, 대한민국 사투리 모음집 (9개 도 편)
“왔능가?”, “뭐하노?”, “혼저 옵서예~”이 말들, 어디서 많이 들어보셨나요? 대한민국 사투리 입니다. 우리나라 곳곳에는 지역의 역사와 정서가 녹아든 ‘사투리’가 살아 숨 쉬고 있습니다. 도별 사투리 입니다.표준어만큼이나 생생한 지역 말투는, 단순한 언어를 넘어 그 지역 사람들의 생활방식, 유머, 정서, 공동체의 분위기까지 고스란히 담고 있죠. 어린 시절에는 잘 알아듣지 못하는 각 지방의 사투리가 의사 소통에 불편하다고 생각했었지만, 이제는 각 지방의 사투리는 한국의 문화이면서 자산이라고 생각됩니다. 이 글에서는 경기도부터 제주도까지, 총 9개 도의 대표적인 사투리를 지역별로 정리해보았습니다.각 도의 말투를 살펴보며 한국어의 다채로운 매력을 함께 느껴보면 좋겠습니다.익숙한 말 속에서 색다른 재미를, 낯선 말 속에서 따뜻한 향토의 정을 발견할 수 있을 것입니다. 📍 경기도 사투리 (20개 표현) ※ 경기도는 표준어와 거의 유사하지만, 일부 고유 표현과 억양 차이가 존재합니다. 번호 표현 뜻 / 설명 1 거시기 그것, 그 사람 (말하기 애매할 때) 2 바래다주다 데려다주다 3 옴팡지다 꽉 찬 느낌, 성격이 강단 있음 4 얼라 어린이 5 마실 가다 산책하거나 이웃집에 잠깐 다녀오다 6 쪼그라들다 수축되다 (경기 남부에서 빈번) 7 질겅질겅 질긴 것을 씹는 소리 8 꼰대 권위적인 어른을 비하하는 말 9 디비지다 쓰러지다 (전라도/경상도와 혼용됨) 10 까불이 장난이 심한 사람 11 헤프다 돈이나 감정을 쉽게 쓰거나 표현하다 12 더럽게 매우 (부정적 강조) 예: 더럽게 춥다 13 짱이다 최고다, 멋지다 14 간지난다 멋있다 (간지 나다의 변형) 15 쬐끔 조금 (쪼끔의 변형) 16 거덜나다 망하다, 다 써버리다 17 시방 지금 (전라도와도 공유되는 표현) 18 삐딱하다 성격이나 자세가 비뚤다 19 얼척 없다 어이가 없다 20 입만 살아가지고 말만 많고 행동은 없다 📍 강원도 사투리 (20개 표현) ※ 강원도는 산간 지역이 많아 억양과 어휘가 독특하며 강한 억양이 특징입니다. 번호 표현 뜻 / 설명 1 왔능가 왔는가? 2 마씨 얘야, 이보게 (부르는 말) 3 그라믄 그러면 4 묵다 먹다 5 허벌나게 엄청나게, 대단히 6 아녀 아니야 (부정의 의미) 7 노나 주다 나누어 주다 8 할매 할머니 9 지지배 여자 아이를 낮춰 부르는 말 10 쪼까 조금 11 싸게싸게 빨리빨리 12 기랬지 그랬지 13 허지 말어 하지 마라 14 오질라게 엄청나게 15 느그 너희 16 그라지 그렇지 17 가시나 여자아이 (경상도와 유사) 18 궁디 엉덩이 19 보지 말어 보지 마라 20 가뿌다 가 버리다 📍 충청북도 사투리 (20개 표현) ※ 충청북도는 느릿하고 부드러운 억양이 특징이며, ‘여’나 ‘~유’와 같은 말끝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번호 표현 뜻 / 설명 1 왔슈? 왔어요? 2 그려 그래 3 그랴유 그렇지요 4 머시여 무엇이야? 5 어이쿠야 어머나, 놀랐을 때 6 하지 마유 하지 마세요 7 디지겄슈 죽을 것 같아요 (힘들 때) 8 느그 너희들 9 쪼까 조금 10 오지게 엄청나게 11 혀보랑께 해보라고 12 암만유 물론이지요 13 어여 와유 빨리 오세요 14 잡솨유 드시지요 15 허벌나게 대단히 (과장된 표현) 16 여그 여기 17 머시여 그게 그게 뭔데요? 18 눈깔 눈 (강조하거나 속되게) 19 시방 지금 20 오메나 어머나 📍 충청남도 사투리 (20개 표현) ※ 충청남도는 부드럽고 느릿한 말투가 특징이며, ‘~여’, ‘~유’, ‘~잉’ 같은 말끝이 자주 쓰입니다. 번호 표현 뜻 / 설명 1 왔능가여 왔는가요? 2 뭐허냐잉 뭐 하니? 3 그라유 그래요 4 머시여 뭐야? 5 허벌나게 엄청나게 6 아이쿠야 어머나, 아이고 7 하지 마유 하지 마세요 8 여그 여기 9 시방 지금 10 뭐시여 뭐야? 11 안카나유 그렇지 않나요? 12 그랑께 그러니까 13 마이 묵어라 많이 먹어라 14 잡숴유 드시지요 15 바람들었슈 기분이 들떴어요 16 디지겄슈 죽겠다 싶어요 (너무 힘들 때) 17 오매 어머나, 아이고 18 뻐뻐 자전거 19 응디 엉덩이 20 어여 와유 빨리 오세요 📍 전라북도 사투리 (20개 표현) ※ 전라북도는 ‘~잉’, ‘~디야’, ‘~허고’ 등의 독특한 어미와 부드러운 억양이 특징입니다. 번호 표현 뜻 / 설명 1 그라잉 그러잖아 2 뭐시냐 그게 뭐냐? 3 허벌나게 엄청나게, 아주 많이 4 그라고 그리고 5 혀불게 해버릴게 6 어짜쓰까 어떡하지? 7 거시기 그 사람, 그것 (말하기 애매할 때) 8 디야 되니?, 이니? (강조 어미) 9 마시써불고 맛있어버리고 10 시방 지금 11 우짜냐 어쩌냐 12 해뿌러 해버려 13 밥 무라 밥 먹어라 14 삐그덕 조금 삐짐, 마음 상함 15 징하게 진짜로, 대단히 16 허고잉 하고 있잖아 17 그랑께 그러니까 18 아따 감탄사, 놀라거나 당황할 때 19 응디 엉덩이 20 허지 말드래요 하지 말라고 했어요 📍 전라남도 사투리 (20개 표현) ※ 전라남도는 강한 억양과 개성 있는 어미 사용이 특징이며, ‘~잉’, ‘~라우’, ‘~당께’ 같은 표현이 자주 등장합니다. 번호 표현 뜻 / 설명 1 우짜쓰까잉 어쩌면 좋겠니? 2 허벌나게 엄청나게 3 그랑께 그러니까 4 거시기 그것, 그 사람 5 시방 지금 6 허고 있당께 하고 있잖아 7 어째쓰까잉 어떻게 하지? 8 얼매나 얼마나 9 밥 무랑께 밥 먹으라고 10 그라고잉 그리고 있잖아 11 아따 감탄사, 아이고, 어이쿠 12 오지게 굉장히, 아주 13 마이 무라 많이 먹어라 14 허지 말랑께 하지 마라니까 15 디지겄다잉 죽겠다잉 (힘들 때) 16 나죽겄다잉 나 정말 힘들다잉 17 오매 어머나, 아이고 18 뭣허당가 뭐 하는 거냐 19 징하게 진짜로, 매우 20 어여 와라우 빨리 오세요 📍 경상북도 사투리 (20개 표현) ※ 경상북도는 억양이 세고 어미가 짧으며, 강한 어조로 들릴 수 있는 말투가 특징입니다. 번호 표현 뜻 / 설명 1 머하노 뭐 하니? 2 우짜노 어쩌지? 3 가가 그 사람이 4 니 뭐꼬 너 뭐야? 5 아이가 그렇잖아? 6 카이 그렇다니까 7 이카이 이렇다니까 8 우예되노 어떻게 되니? 9 뭐꼬 뭐야? 10 이래가꼬 이래서 11 마 야 (친근하게 부를 때) 12 뭐라카노 뭐라고 하니? 13 와 이래 왜 이래? 14 쪼매 조금 15 지지배 여자 아이 16 묵다 먹다 17 삐딱하이 성격이 비뚤다 18 덥다 아이가 덥잖아 19 죽겠다 아이가 너무 힘들어 20 가께 가자 📍 경상남도 사투리 (20개 표현) ※ 경상남도는 경상북도보다 조금 더 부드러운 억양을 가지며, 지역에 따라 부산, 마산, 진주 등의 독특한 말투가 존재합니다. 번호 표현 뜻 / 설명 1 뭐하노 뭐 하고 있니? 2 어데 가노 어디 가니? 3 아이고 머하노 어이쿠, 뭐 하고 있어? 4 밥 무라 밥 먹어라 5 갔다 온나 갔다 와라 6 아따 감탄사 (놀람, 탄식) 7 기라 그렇다 8 오이소 오세요 9 카이 그렇지 10 가이 가자 11 우예 어떻게 12 마이 무라 많이 먹어라 13 와 이카노 왜 이러니? 14 쪼매 조금 15 뭣하노 무엇 하니? 16 꼬라지 꼴 (속되거나 비판적인 표현) 17 얼라 어린이 18 가시나 여자 아이 19 머라카노 뭐라고 하니? 20 진짜 아이가 진짜잖아 📍 제주도 사투리 (40개 표현) ※ 제주어는 유네스코 소멸 위기 언어로 지정된 독자적인 언어로, 고유한 어휘와 억양이 특징입니다. 번호 제주어 뜻 / 설명 1 혼저 옵서예 어서 오세요 2 반갑수다 반갑습니다 3 고맙수다 고맙습니다 4 잘 가수다 안녕히 가세요 5 잘 있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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