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통장 종류에 대해서 잘 알고 계신가요?
아파트 청약은 원하는 아파트에 분양을 신청하는 제도입니다. 하지만 청약을 신청하려면 기본적으로 ‘청약 통장’이 필요하며, 이 청약 통장에도 여러 종류가 있습니다. 또한 아파트 청약에는 일반 청약 외에도 다양한 방식과 신청 조건이 존재합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약 통장의 종류, 납입 방법, 이자율, 그리고 청약 신청 방식에 대해 자세히 살펴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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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oggle청약 통장의 종류


- 과거 국민 주(전용면적 85㎡ 이하, 공공분양)에 청약하기 위해 가입했던 통장입니다.
- 현재는 신규 가입이 중단되었습니다.
- 기존 가입자들은 여전히 청약 시 사용할 수 있습니다.

- 민영주택 청약을 목적으로 하는 통장입니다.
- 예치금액에 따라 청약 가능한 주택의 면적이 결정됩니다.
- 지역별로 필요한 예치금 기준이 다릅니다.

- 전용면적 85㎡ 이하의 민영주택 청약을 위해 가입하는 통장이었습니다.
- 현재는 신규 가입이 중단되었습니다.
- 기존 가입자들은 여전히 사용할 수 있습니다.

- 국민주택과 민영주택 모두 청약할 수 있는 통장입니다.
-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의 기능을 통합한 상품입니다.
- 2009년부터 판매가 시작되었으며, 현재 신규 가입자는 모두 이 통장에 가입합니다.
청약 통장의 납부금 납입 방법

- 매월 일정 금액(2만~50만 원)을 자유롭게 납입하거나 자동이체로 꾸준히 납입합니다.
- 납입 인정 금액은 매월 최대 10만 원까지만 청약 가점 산정에 반영됩니다.
- 가입 시 한 번에 필요한 예치금을 납입하거나, 소액으로 가입 후 추후 지역별 예치 기준 금액을 맞추는 방식입니다.
- 지역에 따라 청약 가능한 예치금 기준이 다릅니다. (예: 서울은 전용 85㎡ 이하 청약 시 300만 원 이상 예치)
청약 통장의 이자율

- 기본적으로 은행 정기예금보다 다소 낮은 수준입니다. (1%대 초반~중반)
- 납입 기간에 따라 차등 적용됩니다.
- 1년 미만 : 연 1.0% 내외
- 1~2년 : 연 1.5% 내외
- 2년 이상 : 연 1.8% 내외
(은행이나 시기에 따라 세부 금리는 약간 다를 수 있습니다.)
※ 요즘 기준으로 보면 사실상 이자 수익을 기대하기보다는 청약 자격을 만들기 위한 상품이라 볼 수 있습니다.
청약 통장을 사용할 때 청약 방식

청약 통장을 가지고 있다고 해서 모든 청약이 똑같은 방식으로 진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다음과 같은 청약 방식이 존재합니다.
일반 청약 당첨 방식: 가점제 vs 추첨제
청약 당첨은 다음 두 방식 중 하나 또는 혼합 방식으로 이뤄집니다.
1. 가점제
- 주로 공공주택이나 전용 85㎡ 이하 민영주택에 적용
-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청약통장 가입 기간 등을 점수화
- 총점 84점 만점
- 무주택 기간 (최대 32점)
- 부양가족 수 (최대 35점)
- 통장 가입 기간 (최대 17점)
고득점자가 우선 당첨!
청약 경쟁률이 높은 지역일수록 70점 이상이 되어야 당첨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추첨제
- 주로 전용 85㎡ 초과 민영주택 또는 특정 물량에 적용
- 가점과 무관하며 무작위 추첨
- 가점제+추첨제 혼합 비율도 존재 (예: 가점 75% + 추첨 25%)
지역별 청약 우선 공급 (거주지 요건)
- 대부분의 지역은 해당 지역 거주자에게 우선 공급
- 예: 서울 소재 단지 → 서울 1년 이상 거주자에게 우선
- 광역시/도 단위 거주 요건도 있음
→ 청약 전 해당 지자체 청약 안내문 반드시 확인 필요
일반 청약 시 유의사항
- 1순위 자격이 있다고 무조건 당첨되는 것은 아님
- 가점이 낮은 경우, 소형 주택 또는 추첨제 적용 단지가 더 유리할 수 있음
- 1세대 1청약 원칙: 동일 세대원이 중복 신청 시 전부 무효
- 당첨 시 일정 기간 재당첨 제한 적용 (최대 10년)
특별공급은 일반적인 경쟁 청약이 아닌, 정부가 정한 일정한 자격 요건을 충족하는 계층에게 일정 비율의 주택을 우선적으로 공급하는 제도입니다.
이는 주거 취약계층, 사회적 배려가 필요한 대상 등을 위해 마련된 제도로, 경쟁률이 낮고 가점과 관계없이 추첨이나 조건 충족 여부로 당첨 여부가 결정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 신혼부부 특별공급
- 다자녀가구 특별공급
- 노부모 부양 특별공급
- 기관추천 특별공급 등
특별공급은 일반청약보다 경쟁이 덜하고, 가점이 낮아도 당첨 가능성이 있는 제도입니다.
다만, 자격 요건과 제출 서류가 까다로울 수 있기 때문에 본인의 상황과 자격을 정확히 확인한 후 준비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한, 특별공급으로 당첨되면 향후 일반청약에 제한이 생길 수 있으니 신청 전 전략적인 판단이 필요합니다.
- 추첨제 : 가점이 아닌 무작위 추첨으로 당첨자를 선정하는 방식입니다.
- 가점제 : 무주택 기간, 부양가족 수, 가입 기간 등을 점수화하여 높은 점수 순으로 당첨자를 선정합니다.
- 선착순 분양 : 청약 경쟁률이 낮거나 미분양된 물량을 선착순으로 분양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약, 지금부터 시작입니다

아파트 청약은 단순히 통장 하나만으로 해결되는 절차가 아닙니다. 어떤 통장을 선택하느냐, 어떻게 납입하느냐, 청약 방식은 무엇을 적용하느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질 수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청약저축, 청약예금, 청약부금, 주택청약종합저축의 차이와 이자, 납입 방식, 그리고 일반청약과 특별공급 등 다양한 청약 신청 방식까지 자세히 살펴보았습니다.
청약은 누구에게나 기회가 있지만, 그 기회를 잡기 위해서는 정확한 정보와 꾸준한 준비가 필요합니다.
특히, 무주택 기간과 납입 횟수, 가점 관리 등은 단기간에 만들 수 있는 조건이 아니기에, 지금부터라도 미리 준비해두는 것이 중요합니다.
앞으로도 아파트 청약과 관련된 실질적인 정보와 도움이 되는 내용을 꾸준히 업데이트할 예정입니다.
주택 마련을 계획하고 있다면, 이 글이 그 첫걸음에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내용 정리 및 요약>
- 현재 청약 통장은 ‘주택청약종합저축’이 주류입니다.
- 매월 일정 금액(자유롭게)을 납입하고, 이자는 낮지만 청약 자격을 얻는 것이 주목적입니다.
- 청약 시 일반청약과 특별공급이 있으며, 각기 다른 방식으로 당첨자가 결정됩니다.
- 전략적으로 가입 기간과 납입 횟수를 관리하는 것이 청약 성공에 중요한 요소입니다.